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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COS, TAN: 엑셀로 삼각비 구하고 직각삼각형 높이 계산하기

by story00-1 2026. 1. 27.

건축 설계부터 게임 개발, 그리고 정밀한 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삼각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수학적 원리이며, 엑셀은 이를 누구나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강력한 SIN, COS, TAN 함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실무자가 인간에게 익숙한 '도(Degree)'와 컴퓨터가 사용하는 '라디안(Radian)'의 결정적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계산 결과를 얻고 당황하곤 합니다. 본 글에서는 삼각함수의 기초적인 메커니즘부터 오차를 원천 차단하는 단위 변환법, 그리고 이를 활용해 책상 앞에서 건물의 높이를 정확하게 산출해 내는 실무 적용 기술까지 완벽하게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SIN, COS, TAN: 엑셀로 삼각비 구하고 직각삼각형 높이 계산하기
SIN, COS, TAN: 엑셀로 삼각비 구하고 직각삼각형 높이 계산하기

1. 삼각비의 기초와 엑셀 SIN, COS, TAN 함수의 문법적 이해

우리가 중고등학교 수학 시간에 머리를 싸매고 공부했던 삼각비, 즉 사인(Sine), 코사인(Cosine), 탄젠트(Tangent)는 직각삼각형의 변의 길이와 각도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를 설명하는 기하학의 꽃이자 현대 과학 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필수적인 개념입니다.

엑셀은 이러한 복잡한 수학적 계산을 사용자가 별도의 공학용 계산기 없이도 스프레드시트 내에서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SIN, COS, TAN이라는 직관적인 이름의 내장 함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 함수의 정의를 간략히 되짚어 보면, 사인은 '빗변에 대한 높이의 비율', 코사인은 '빗변에 대한 밑변의 비율', 그리고 탄젠트는 '밑변에 대한 높이의 비율'을 의미하며, 이는 파동 분석이나 회전 운동, 그리고 경사면의 힘을 계산하는 등 물리적인 현상을 데이터로 모델링할 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재료가 됩니다.

엑셀에서 이 함수들을 사용하는 기본적인 문법은 매우 단순하여 =SIN(숫자), =COS(숫자), =TAN(숫자)의 형식을 띠고 있는데, 여기서 괄호 안에 들어가는 '숫자'는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각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엑셀의 셀에 =SIN(0)을 입력하면 0을 반환하고, =COS(0)을 입력하면 1을 반환하는데, 이는 단위원(반지름이 1인 원) 위에서의 좌표값과 정확히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 단순해 보이는 함수 사용법 뒤에는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치명적인 함정이 숨겨져 있는데, 바로 엑셀이 받아들이는 '각도의 단위' 문제입니다.

사용자가 무심코 입력하는 숫자를 엑셀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괏값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으며, 이 메커니즘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정교한 수식을 설계했다 하더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SIN, COS, TAN 함수를 마스터하기 위한 첫걸음은, 엑셀이 인간의 직관과는 다른 언어로 각도를 이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2. 엉뚱한 계산 결과를 피하는 핵심 열쇠, RADIANS 함수를 이용한 각도 변환

엑셀을 활용한 삼각함수 계산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류이자 사용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주범은 바로 '도(Degree)'와 '라디안(Radian)' 사이의 단위 불일치 문제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각도를 말할 때 30도, 45도, 90도와 같은 60분법(Degree)을 자연스럽게 사용하지만, 엑셀을 포함한 대부분의 컴퓨터 프로그램은 수학적 표준인 '라디안(Radian, 호도법)'을 기본 입력 단위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사용자가 엑셀에 =SIN(90)을 입력했을 때, 사용자는 90도(직각)의 사인값인 '1'을 기대하지만, 엑셀은 이를 '90 라디안'으로 인식하여 전혀 엉뚱한 값인 '0.8939...'를 내놓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간극을 메우고 우리가 의도한 정확한 삼각비를 얻기 위해서는, 인간의 언어인 '도'를 컴퓨터의 언어인 '라디안'으로 번역해 주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이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RADIANS 함수입니다.

즉, 30도의 사인값을 구하고 싶다면 =SIN(30)이 아니라, =SIN(RADIANS(30))이라고 입력해야 비로소 엑셀은 "아, 사용자가 30도를 의미하는구나"라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한 값인 '0.5'를 반환합니다.

물론 수학적인 원리를 이용하여 =SIN(30 * PI() / 180)과 같이 직접 변환 수식을 작성할 수도 있지만, RADIANS 함수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직관적이고 수식의 가독성을 높여주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반대로 엑셀이 계산한 아크사인(ASIN)이나 아크탄젠트(ATAN) 등의 역삼각함수 결과값은 라디안으로 출력되므로, 이를 다시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각도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DEGREES 함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RADIANS와 DEGREES 함수는 인간과 엑셀 사이의 소통을 돕는 통역사 역할을 수행하며, 삼각함수 활용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특히 건축 도면을 데이터화하거나, GPS 좌표를 이용한 거리 계산, 혹은 게임 내 캐릭터의 시야각을 계산하는 등 정밀함이 요구되는 작업일수록 단위 변환의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각함수를 사용할 때는 항상 RADIANS 함수를 습관적으로 함께 사용하는 것이 엑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데이터 처리 방식입니다.



3. 실무 응용의 정점, TAN 함수로 닿을 수 없는 건물의 높이 계산하기

이제 이론적인 배경과 단위 변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삼각함수가 어떻게 강력한 문제 해결 도구로 쓰이는지 구체적인 예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실용적인 활용 사례는 직접 줄자를 대고 잴 수 없는 거대한 나무나 고층 빌딩의 '높이(Height)'를 지상에서 계산해 내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직각삼각형의 밑변과 높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TAN(탄젠트) 함수를 활용하게 되는데, 탄젠트는 '높이 / 밑변'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높이 = 밑변 * 탄젠트(각도)'라는 마법 같은 공식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이 건물의 바닥으로부터 50미터 떨어진 지점(밑변)에 서 있고, 그 지점에서 건물의 꼭대기를 올려다본 각도(양각)가 60도라고 한다면, 굳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지 않아도 엑셀 하나로 건물의 높이를 즉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엑셀 수식으로 표현하면 =50 * TAN(RADIANS(60))이 되며, 이를 입력하는 순간 엑셀은 순식간에 약 86.6미터라는 정확한 높이 값을 계산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밑변의 길이(50)와 올려다본 각도(60도)라는 두 가지 정보만 있으면, 피타고라스의 정리나 복잡한 기하학적 작도 없이도 미지의 세계를 수치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토목 공사 현장에서 경사면의 높이를 측정하거나, 조경 사업에서 나무의 성장도를 파악할 때, 혹은 태양광 패널의 최적 설치 각도에 따른 높이 효율을 계산할 때 등 매우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됩니다.

만약 관측자의 눈높이(키)가 지면보다 높다면, 계산된 결과에 관측자의 키만큼을 더해주는(+ 눈높이) 디테일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정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계산을 자동화된 엑셀 시트로 만들어 둔다면, 현장에서는 거리와 각도만 입력하면 즉시 높이가 산출되는 강력한 '현장 관리 계산기'를 갖게 되는 셈입니다.

이처럼 SIN, COS, TAN 함수는 단순한 수학 공식을 넘어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공간을 해석하고, 닿을 수 없는 곳의 정보를 데이터로 치환해 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삼각함수가 RADIANS라는 연결고리와 TAN이라는 실용적인 도구를 만났을 때, 여러분의 데이터 분석 능력은 2차원의 평면을 넘어 3차원의 입체적인 공간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엑셀을 이용해 기하학의 핵심인 삼각비(SIN, COS, TAN)를 구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여 건물의 높이까지 계산해 보는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핵심 요약:

  • SIN, COS, TAN 함수는 각각 빗변, 밑변, 높이의 비율을 계산해 주는 엑셀의 기초 삼각함수입니다.
  • 엑셀은 라디안 단위를 사용하므로,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RADIANS(각도) 함수로 단위를 변환해야 합니다.
  • TAN 함수를 활용하면 '밑변 * TAN(RADIANS(각도))' 공식을 통해 직접 잴 수 없는 물체의 높이를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학창 시절 어렵게만 느껴졌던 삼각함수를 엑셀이라는 도구를 통해 자유자재로 다루며, 현실의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전문가적인 통찰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만의 정교한 공학 계산 시트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삼각함수의 반대 개념인 ASIN, ACOS, ATAN 함수(역삼각함수)를 활용하여 비율만으로 각도를 알아내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