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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성의 대만 3박 4일 혼자 여행기

by 디저트사커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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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직장인 여성들에게 대만은 최적의 혼자 여행지입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다양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대만에서, 진정한 쉼과 리프레시를 느껴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30대 직장인 여성이 혼자 떠난 대만 3박 4일 여행 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도시의 야경

Day 1: 타이베이 도착 & 시내 산책

[오전] 공항 도착 & MRT 이용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공항 MRT로 이동합니다. 대만의 공항철도는 약 40분 소요되며, 타이베이 메인역(Taipei Main Station)에서 내려 숙소로 이동합니다. 혼자 여행할 때는 역에서 가까운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추천 숙소 지역은 시먼딩(Ximending) 또는 중산(Zhongshan) 역 근처입니다.

[점심] 딘타이펑 본점 방문
짐을 풀고 나면, 대만 여행의 첫 끼니로 가장 유명한 샤오롱바오를 맛볼 시간입니다. 타이베이 101에 위치한 딘타이펑 본점은 혼자서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샤오롱바오, 우육면, 새우볶음밥을 주문해 혼밥을 즐기며 대만의 첫날을 여유롭게 시작해보세요.

[오후] 중정기념당 & 융캉제 거리 산책
소화도 시킬 겸, 중정기념당(Chiang Kai-shek Memorial Hall)으로 이동합니다. 파란 지붕과 웅장한 대리석 건축물은 대만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이후 융캉제(Yongkang Street) 거리로 이동해 아기자기한 카페와 서점, 현지 디저트 가게를 둘러봅니다. 대표 디저트인 망고 빙수로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녁] 시먼딩 야경 & 마사지
저녁에는 시먼딩(Ximending)으로 이동해 야경을 감상하며 쇼핑을 즐깁니다. 거리마다 다양한 패션숍과 기념품 가게가 있어 구경하기 좋고, 길거리 음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시먼딩 근처에서 타이완 전통 마사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마무리입니다.

Day 2: 문화와 자연을 만나다 (지우펀 & 스펀)

[오전] 지우펀으로 이동
둘째 날 아침에는 지우펀(Jiufen)으로 출발합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투어버스를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마을로, 레드 랜턴이 걸린 골목과 찻집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점심] 올드스트리트에서 간단한 현지식
지우펀 올드스트리트에서는 타로볼, 어묵국수, 계란 팬케이크 등 소소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라도 부담 없이 서서 먹거나 작은 찻집에 앉아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오후] 스펀 폭포 & 천등 날리기
지우펀에서 택시를 타고 스펀(Shifen)으로 이동합니다. 스펀은 천등 날리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자신만의 소원을 적은 천등을 하늘로 날리며, 여행의 소망을 기원해 보세요. 스펀 폭포는 ‘대만의 나이아가라’라 불릴 만큼 시원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저녁] 타이베이 귀환 & 스린야시장
타이베이로 돌아오면 스린야시장(Shilin Night Market)을 방문합니다. 대만식 프라이드치킨, 대왕 오징어튀김, 펄밀크티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맥주 한 잔과 함께 야식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Day 3: 힐링 & 쇼핑 데이

[오전] 화산1914 문화창의단지
옛 양조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카페가 모여 있어 혼자 여행하기 좋은 감성적인 공간입니다. 공예품 가게, 아트숍 등을 둘러보며 자신만을 위한 기념품을 구매해보세요.

[점심] 로컬 브런치 카페 탐방
화산1914 인근에는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습니다. 대만식 두부 샌드위치나 펄밀크티를 마시며 혼자만의 사색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후] 소고 백화점 쇼핑 & 귀국 준비
마지막 날에는 타이베이 시내에서 쇼핑을 즐기고, 귀국 준비를 합니다. 대만 로컬 화장품이나 서점에서 소소한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합니다.

결론: 직장인의 혼행, 대만에서 찾은 여유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혼자만의 여행은 일종의 리프레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대만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대만의 골목과 풍경, 그리고 나 자신과의 대화는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대만에서 나만의 시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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