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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와 광고 메일 자동 분류 설정 완전 정복

by 디저트사커 202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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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메일과 개인 메일이 섞여 있는 상태에서 하루에도 수십 통씩 도착하는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을 그대로 방치하면 받은 편지함은 금세 엉망이 됩니다. 중요한 메일을 제때 확인하지 못해 일정이나 업무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고, 이미 구독한 지도 기억나지 않는 메일이 계속 쌓이면서 메일함을 여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깔끔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Gmail의 자동 분류 기능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카테고리 탭과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필터, 라벨을 함께 활용하면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은 자동으로 옆으로 빠지고, 받은편지함에는 꼭 확인해야 할 메일만 남겨 둘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설정하는 사람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자동 분류의 전체 흐름과 세부 설정 요령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 자동 분류 설정 완전 정복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 자동 분류 설정 완전 정복

1. Gmail 자동 분류의 기본 구조 이해하기

먼저 Gmail의 메일 정리 구조를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Gmail은 메일을 카테고리 탭라벨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나눕니다. 카테고리 탭은 받은편지함 상단에 보이는 기본, 소셜, 프로모션, 업데이트, 포럼과 같은 큰 분류이고, 라벨은 왼쪽 사이드바에 보이는 폴더 같은 역할을 합니다. 카테고리는 자동 분류 중심, 라벨은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맞춤 분류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은 대부분 기본값 기준으로 프로모션 탭으로 들어가지만, 모든 발송자가 정확하게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메일은 기본 탭에 들어오기도 하고, 반대로 중요한 공지 메일이 프로모션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카테고리의 자동 분류를 활용하되, 필터와 라벨로 보완해 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2. 카테고리 탭으로 1차 자동 분류하기

자동 분류 설정의 첫 단계는 카테고리 탭을 제대로 켜는 것입니다. Gmail 설정의 받은 편지함 메뉴로 들어가면 기본, 소셜, 프로모션, 업데이트, 포럼 탭을 체크박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최소한 프로모션 탭을 켜 두면 대부분의 광고 메일과 뉴스레터가 기본 탭이 아닌 별도의 탭으로 빠지기 때문에 받은 편지함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만약 SNS 알림 메일이 너무 많다면 소셜 탭도 함께 활성화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탭이 너무 많아 헷갈린다면 자주 사용하지 않는 탭의 체크를 해제해도 됩니다. 자주 보는 것은 기본과 프로모션, 소셜 정도로 두고, 나머지는 필요에 따라 조정하는 식으로 활용하면 상단 탭만 보고도 어떤 유형의 메일이 얼마나 쌓였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필터로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 세분화하기

두 번째 단계는 필터를 활용해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을 세분화하는 것입니다. Gmail의 검색창 오른쪽 끝에 있는 작은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발신자, 제목, 포함 단어, 포함하지 않는 단어 등 다양한 조건으로 필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주 받는 뉴스레터의 발신 주소나 제목 패턴을 지정하면 앞으로 들어오는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쇼핑몰의 광고 메일이라면 발신자에 해당 쇼핑몰 도메인을 입력하고, 제목에 자주 쓰이는 단어를 적어 둘 수 있습니다. 혹은 뉴스레터에 자주 보이는 단어인 “뉴스레터”, “위클리 레터”, “뉴스 브리핑”과 같이 공통된 키워드를 포함 조건으로 넣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조건을 정한 뒤 “필터 만들기”를 누르면 라벨 자동 부여, 받은 편지함 건너뛰기, 읽은 상태로 표시하기 등 다양한 자동 동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라벨로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을 한눈에 정리하기

필터와 함께 반드시 설정해야 할 것이 라벨입니다. 라벨은 곧 폴더 이름이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분류할지 먼저 간단한 원칙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레터”, “세일·쿠폰”, “이벤트 공지”, “멤버십 안내”와 같이 자신이 자주 받는 메일 성격에 맞춰 라벨을 만들어 두면 이후에는 사이드바 라벨만 봐도 어떤 종류의 메일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터 설정 마지막 단계에서 “라벨 적용”을 체크하고, 새 라벨 생성 버튼을 눌러 원하는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메일은 앞으로 자동으로 그 라벨을 달게 됩니다. 동시에 “받은편지함 건너뛰기” 옵션을 선택하면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은 받은 편지함이 아니라 라벨 폴더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화면을 열었을 때 꼭 필요한 메일만 보이게 됩니다.

5. 실제로 써먹는 자동 분류 예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예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자주 읽는 전문 뉴스레터가 있다면 해당 발신자 주소를 기준으로 필터를 만들고 “뉴스레터” 라벨을 부여한 뒤 받은편지함을 건너뛰도록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바쁜 시간에는 기본 탭만 확인하고, 여유가 날 때 뉴스레터 라벨만 모아서 읽을 수 있습니다.

둘째, 세일 정보나 쿠폰 메일은 “세일·쿠폰” 라벨을 따로 만들어 자동으로 모이게 합니다. 이때는 읽은 상태로 표시하도록 설정해 두어도 좋습니다. 메일이 도착했다는 알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도, 쇼핑이 필요할 때 해당 라벨만 열어 최신 쿠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셋째, 정말 중요한 서비스 공지나 결제 관련 메일은 필터를 통해 별표 표시를 자동 부여하거나 “중요 공지”와 같은 라벨을 따로 붙여 둡니다. 이렇게 하면 광고 메일 사이에 섞여 들어가더라도 중요한 메일만 빠르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6. 자동 분류를 오래 유지하는 관리 팁

아무리 잘 설계된 필터와 라벨도 시간이 지나면 손질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기존 서비스의 발신 주소가 바뀌면 예전에 만든 필터가 더 이상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프로모션 탭과 라벨 폴더를 훑어보면서 자동 분류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새로 쌓이는 메일 패턴을 보고 필터를 추가하거나 수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Gmail 앱에서도 라벨과 필터의 효과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덕분에 스마트폰에서는 더 간단하게, 기본 탭만 빠르게 확인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한꺼번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메일을 훨씬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탭과 필터, 라벨을 한 번 제대로만 세팅해 두면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이 쌓이는 속도는 그대로여도 사용자가 느끼는 피로감과 메일 관리 시간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7. 정리하며: 자동 분류는 메일 습관을 바꾸는 도구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자동 분류 설정만 잘해도 메일을 대하는 느낌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받은편지함을 열었을 때 업무 메일과 중요한 연락만 차분히 보이고, 나머지 정보성 메일은 필요할 때 라벨 폴더에서 골라 보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자주 받는 뉴스레터와 광고 메일 리스트를 한 번 정리해 보고, 카테고리 탭, 필터, 라벨을 차례대로 적용해 보세요. 며칠만 지나도 메일함이 훨씬 가벼워졌다는 것을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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