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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포토를 같은 저장공간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용도와 작동 방식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두 서비스의 차이점과 중복 저장 문제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왜 헷갈리는 걸까?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드라이브’와 ‘포토’가 모두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있어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파일 관리 방식과 용량 계산 규칙이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불필요한 중복 업로드를 피하고, 저장용량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기본 개념 차이
| 항목 | 구글 드라이브 | 구글 포토 |
|---|---|---|
| 저장 대상 | 문서, PDF, ZIP, 영상 등 모든 파일 | 사진 및 동영상 전용 |
| 용량 계산 | 모든 업로드 파일 용량 포함 | 원본 화질로 업로드 시 용량 차감 |
| 연결 앱 | Docs, Sheets, Slides 등 오피스 도구 | Google Photos 앱 전용 관리 |
| 자동 동기화 | Drive for Desktop 또는 수동 업로드 | 스마트폰 앱에서 자동 백업 |
요약 드라이브는 ‘모든 파일’을 저장하는 공간이고, 포토는 ‘사진 관리’에 특화된 갤러리 플랫폼입니다.
2. 저장용량은 통합 관리된다
드라이브, 포토, 지메일은 모두 동일한 구글 계정의 총 용량(기본 15GB)을 공유합니다. 즉, 포토에 대용량 사진을 올리면 드라이브의 남은 용량도 함께 줄어듭니다.
- 드라이브: 문서, 영상, ZIP 등 일반 파일
- 포토: 사진, 동영상 (원본 화질 업로드 시 차감)
- 지메일: 첨부파일 포함 전체 용량 차지
주의 포토의 ‘고화질(압축)’ 옵션은 2021년 이후에도 더 이상 무료 무제한이 아닙니다. 모든 파일이 계정 용량에 포함됩니다.
3. 동기화 방식의 차이
드라이브
PC용 앱을 설치하면 특정 폴더를 자동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서’ 폴더를 선택하면 수정 즉시 클라우드에도 업데이트됩니다.
포토
스마트폰에서는 Google Photos 앱이 자동으로 사진을 백업합니다. 촬영한 즉시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필요 시 압축(고화질) 옵션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추천 업무 문서는 드라이브로, 일상 사진은 포토로 관리하세요. 섞이면 중복 저장으로 용량 낭비가 발생합니다.
4. 중복 저장 문제 해결법
- Drive와 Photos를 동시에 백업 설정하지 말기. 둘 다 자동 백업을 켜두면 동일한 파일이 두 번 업로드됩니다.
- ‘Google Drive > Google Photos 폴더’ 기능은 2019년 이후 분리되어 있습니다. 직접 업로드하지 않는 이상 동기화되지 않습니다.
- 중복된 이미지가 있다면 포토의 도움말 → 중복 항목 정리 기능을 활용하세요.
5. 어떤 경우에 어떤 서비스를 써야 할까?
- 업무·학교 문서: 구글 드라이브 (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
- 사진·영상 백업: 구글 포토 (스마트폰 자동 백업)
- 공유 프로젝트: 구글 드라이브의 공유 폴더 활용
- 개인 추억 저장: 포토의 앨범 기능 활용
드라이브와 포토, 목적이 다르다
두 서비스는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관리 방식과 최적 사용 목적이 다릅니다. 문서·데이터 중심이라면 드라이브, 사진·영상 중심이라면 포토로 나누어 사용하세요. 이렇게 하면 용량을 절약하면서도 정리된 클라우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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