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OOKUP: VLOOKUP보다 10배 강력한 최신 함수 사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칼퇴를 앞당겨 드리는 엑셀 멘토, 오피스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엑셀에서 데이터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국민 함수 VLOOKUP을 배웠고, 가로 방향을 위한 HLOOKUP, 그리고 그 한계를 넘기 위한 INDEX & MATCH 조합까지 섭렵했죠.
그런데 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드디어 "이 모든 기능을 합치고 더 강력하게 만든" 괴물 같은 함수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XLOOKUP 함수입니다.
"VLOOKUP보다 10배는 편하다"는 평을 듣는 이 함수는, 여러분이 기존에 겪었던 '열 번호 세기', '왼쪽 데이터 못 찾음', '#N/A 에러 처리' 등의 스트레스를 단 한 줄의 수식으로 날려버립니다. 오늘 이 글을 읽으신다면, 여러분은 더 이상 VLOOKUP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1. XLOOKUP: 무엇이 그렇게 다른가?
XLOOKUP은 이름 그대로 Cross(X) Lookup, 즉 가로세로, 좌우, 상하를 가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교차 검색을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직관적"이라는 점입니다.
- VLOOKUP: 전체 표를 잡고 -> "3번째 열 줘" (숫자를 세어야 함)
- XLOOKUP: "이 열에서 찾아서 -> 저 열에 있는 거 줘" (범위만 지정하면 됨)
1-1. 사용 공식 (기본 3단계)
인수가 많아 보이지만, 평소에는 앞의 3개만 쓰면 됩니다.
가장 많이 쓰는 형태는 아주 심플합니다.
=XLOOKUP(찾을값, A열, B열)
해석: A열에서 찾아서, B열에 있는 값을 가져와!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2. VLOOKUP vs XLOOKUP 결정적 차이 3가지
왜 제가 "10배 강력하다"고 했는지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비교 포인트 | VLOOKUP (구세대) | XLOOKUP (신세대) |
|---|---|---|
| 방향 제약 | 오른쪽만 가능 (왼쪽 찾기 불가) |
좌우상하 자유자재 (INDEX/MATCH 대체) |
| 정확 일치 | 매번 0 입력 필수(안 하면 엉뚱한 값 나옴) |
기본값이 '정확 일치' (아무것도 안 써도 됨) |
| 에러 처리 | IFERROR 함수로 또 감싸야 함 |
자체적으로 처리 가능 (4번째 인수) |
3. 실전 예제 A: 왼쪽 데이터 찾기 (사번으로 이름 찾기)
VLOOKUP이 절대 못 하던 것, 바로 왼쪽 찾기를 해보겠습니다. 데이터가 [이름 | 사번] 순서로 되어 있는데, 사번으로 이름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A열: 이름 (결과범위)
- B열: 사번 (찾는범위)
- D1셀: 찾을 사번 (1001)
수식 입력:
해석: D1(사번)을 B열(사번열)에서 찾아서, A열(이름열)에 있는 값을 가져와라.
정말 직관적이지 않나요? 숫자를 셀 필요도 없고, 열을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4. 실전 예제 B: 에러 메시지 한 방에 처리하기
찾는 사번이 없을 때 #N/A 대신 "사번 없음"이라고 띄우고 싶다면? 예전엔 IFERROR(VLOOKUP(...), "사번 없음") 이렇게 길게 썼지만, 이제는 XLOOKUP 안에서 해결합니다.
4번째 자리에 텍스트만 넣어주면 끝입니다. 함수 두 개를 섞어 쓰는 번거로움이 사라졌습니다.
5. 주의사항: 내 엑셀 버전을 확인하세요!
XLOOKUP이 아무리 좋아도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최신 버전 엑셀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Office 365 (Microsoft 365)
Excel 2021 이상 버전
엑셀 온라인 (Web Excel)
만약 회사 컴퓨터가 Excel 2016이나 2019라면 이 함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내가 XLOOKUP으로 작업한 파일을 구버전을 쓰는 거래처에 보내면 #NAME? 에러가 뜨게 됩니다.
따라서 외부 공유용 파일이라면 여전히 VLOOKUP이나 INDEX/MATCH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XLOOKUP은 '나만의 업무 효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엑셀 찾기 함수의 최종 진화형, XLOOKUP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함수는 기존 함수의 불편함을 모두 해결한 '게임 체인저'입니다. 여러분의 엑셀 환경이 최신 버전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XLOOKUP으로 갈아타세요. 수식이 짧아지고, 오류는 줄어들며, 퇴근 시간은 빨라질 것입니다.
이것으로 [엑셀 데이터 찾기 및 가공 완전 정복] 시리즈를 마칩니다. 텍스트 함수부터 논리 함수, 그리고 찾기 함수까지 숨 가쁘게 달려오셨습니다.
이제 삭막한 데이터에 생명을 불어넣을 차례입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엑셀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조건부 서식: 데이터 시각화]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숫자의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색깔이 변하는 마법 같은 기능을 소개해 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스마트한 엑셀 생활을 응원합니다!